한울지식융합학회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문명과 그 불만』에 나타난 문명과 인간 본성의 갈등 구조에 관한 심층 분석

A Deep Analysis of the Conflict Structure between Civilization and Human Nature in Sigmund Freud's '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s'
온이퍼브
  • 초록

    본 논문은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저작 『문명과 그 불만』(1930)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문명과 개인 본성 사이의 근본적인 갈등 구조를 조명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문명은 인간을 고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인의 본능, 특히 성욕과 공격성의 포기를 요구한다. 이러한 '문화적 박탈'은 개인 내면에 초자아를 형성하고, 끊임없는 죄책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불행을 낳는다. 본 연구는 에로스와 타나토스라는 두 본능의 투쟁이 문명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논증하며, 프로이트의 비관적 진단이 현대 사회의 정신 건강 위기, 정치적 양극화, 디지털 문명의 병리 현상을 이해하는 데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나아가 문명의 불만을 넘어 에로스의 힘을 강화하는 것이 인류의 과제임을 제시한다.

    This paper provides a systematic analysis of Sigmund Freud's '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s' (1930) to illuminate the fundamental conflict structure between civilization and individual human nature. According to Freud, civilization requires the renunciation of individual instincts, particularly sexual and aggressive drives, to protect humans from suffering. This 'cultural privation' forms a superego within the individual psyche and generates a new form of unhappiness: perpetual guilt. This research demonstrates that the struggle between Eros and Thanatos serves as the core dynamic of civilizational development. It shows that Freud's pessimistic diagnosis remains relevant for understanding contemporary society's mental health crises, political polarization, and pathologies of digital civilization. Furthermore, it suggests that strengthening the power of Eros to transcend civilizational discontent is humanity's task.
  • 목차

    서론
    1.1. 문제 제기: 문명 속의 인간, 그 영원한 불만
    1.2. 연구의 배경: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정신과 프로이트
    1.3. 『문명과 그 불만』의 핵심 질문과 연구 목적
    1.4. 논문의 구성과 전개 방식

    제1장: 문명의 기원과 행복의 추구
    2.1. 인간 실존의 조건: 고통의 세 가지 원천
    2.2. 행복을 향한 여정: 쾌락 원칙과 그 한계
    2.3. 고통을 회피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
    2.4. 종교라는 환상: '해양적 감정' 비판과 유아적 소망

    제2장: 문명의 양가성 - 이익과 대가
    3.1. 문명의 성취: 자연 정복과 '인공 신'으로서의 인간
    3.2. 문명의 요구: 미(美), 청결, 질서의 심리학
    3.3. 문명의 본질적 대가: 본능의 포기와 '문화적 박탈'
    3.4.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정의 사이의 갈등

    제3장: 에로스와 타나토스 - 문명을 추동하는 두 본능
    4.1. 에로스(Eros): 사랑의 힘과 문명의 결속력
    4.1.1. 성애(Sexual Love)와 목표-억제된 사랑(Aim-inhibited Love)
    4.1.2. 가족과 문명 공동체 간의 갈등
    4.2. 타나토스(Thanatos): 공격 본능과 문명의 위협
    4.2.1.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Homo homini lupus)'
    4.2.2. 공격성의 발현과 문명의 통제 노력
    4.3. 문명의 과정: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영원한 투쟁

    제4장: 죄책감의 발생과 초자아의 형성
    5.1. 공격성의 내면화: 초자아의 탄생
    5.2. 죄책감의 두 가지 원천: 외적 권위에 대한 불안과 내적 초자아에 대한 불안
    5.3. 본능 포기와 죄책감의 역설적 관계
    5.4.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원초적 죄책감의 기원
    5.5. 문명적 초자아와 윤리의 역할

    제5장: 『문명과 그 불만』의 현대적 의의와 비판적 고찰
    6.1. 학술사적 평가와 주요 비판
    6.1.1. 정신분석학의 사회 이론으로의 확장
    6.1.2. 방법론적 한계와 비관주의에 대한 비판
    6.2.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적용
    6.2.1. 디지털 문명과 새로운 형태의 불만
    6.2.2. 정치적 양극화와 집단적 공격성
    6.2.3. 현대인의 정신 건강 위기
    6.3. 문명의 미래에 대한 프로이트의 비관적 전망

    결론
    7.1. 연구 요약: 문명의 대가로서의 불행
    7.2. 프로이트의 질문, 그 지금의 유효성
    7.3. 남겨진 과제: 에로스의 투쟁을 향한 희망
    참고문헌
  • 키워드

    • # 프로이트
    • # 문명과 그 불만
    • # 에로스와 타나토스
    • # 초자아
    • # 죄책감
    • # 문화적 박탈
    • # 문명 비판
    • # 인간 본성
    • # 정신분석학
    • # 현대 사회 병리
  • 참고자료

  • 해당 학술지 정보는 원문을 재가공하여 기재되었으며, 원문의 내용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